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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왈칵’ KB스타즈 김한비, “꾸준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워”

[루키=부천, 최기창 기자] KB스타즈 유망주 김한비가 눈물을 쏟았다. 

청주 KB스타즈는 1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51-74로 졌다. 

이날 퓨처스리그 첫 패배를 당한 KB스타즈는 2승 1패로 단독 2위가 됐다. 

KB스타즈 소속 김한비도 이날 경기에 출장했다. 그는 이날 37분 40초 동안 14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한비는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경기에서 패했다. 속상하고, 화가 난다. 선수들이 일찌감치 파울 트러블에 걸려 어려움을 겪었다. 이 때문에 적극성과 몸싸움이 부족했다”고 돌아봤다. 또한 “공격에서는 순간 판단하는 능력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그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다. 승리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는 퓨처스리그 우승 후보인 두 팀의 맞대결이었다. 

김한비는 “우리 팀에서 퓨처스리그를 뛰는 선수 중 내가 가장 고참이다. 그래서 조금 더 희생하자고 마음을 먹었다. 그런데도 패했다”며 분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후 그는 잠시 고개를 숙인 채로 말을 잇지 못했다. 휴지도 필요했다. 김한비의 승부욕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눈물을 흘린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유일한 무대가 퓨처스리그이기 때문이다. 현재 소속팀인 KB스타즈는 치열한 1위 싸움을 하고 있다. 선두 다툼 속에서 많은 선수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주기란 쉽지 않은 일. 그는 이번 시즌 1군 경기에서 단 6경기 출장에 그친다. 이번 시즌 아쉬움이 많이 남는 이유다. 

김한비는 “꾸준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그동안 그 부분이 부족했던 것 같다. 코치님께도 죄송하다”며 반성했다. 또한 “퓨처스리그가 두 경기 남았다. 퓨처스리그든 1군 경기든 뛸 수 있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최기창 기자  mobydic@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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