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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개인 최다 10득점' 이채은 "졸업하고 어른돼서 올게요"

[루키=부천, 원석연 기자] 이제 막 커리어를 시작한 이채은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청주 KB 스타즈와 경기에서 74-51로 승리했다. 

이채은은 이날 16분간 코트를 누비며 10점 2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10득점은 그의 데뷔 후 최다 득점.  

자신의 기록을 전해 들은 이채은은 놀란 표정으로 “10점이나 넣은 줄 몰랐다. 기분 좋다”며 “오늘 득점이 평균 득점이 될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채은은 지난 2018-2019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하나은행에 2라운드 3순위로 선택받았다. 퓨처스리그에서 4경기를 소화했으나, 아직 1군 무대에 서 본 적은 없다.

그는 “이렇게 퓨처스리그나 연습 때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 1군 데뷔를 목표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몇 경기를 치르다 보니 (퓨처스리그) 첫 경기에 비해 그래도 여유가 좀 생기는 것 같다. 다만 아직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은 있다”고 덧붙였다.

이채은은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에서 활약 중인 이주연의 동생으로도 유명하다. 올시즌 삼성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5라운드 MIP를 수상한 이주연은 최근 발목 부상을 당했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2~3주 휴식을 줄 것이라 밝혔다. 

이채은은 “부상 장면을 보고 언니에게 먼저 전화를 걸었다”며 “괜찮다고는 하는데, 하나도 안 괜찮아 보였다. 한창 잘하고 있을 때 다친 것이라 속상한 것이 여기까지 느껴졌다. 듣는 나도 속상했다”며 걱정의 목소리를 전했다.

한편, 인성여고 출신 이채은은 오는 13일 졸업식을 앞두고 있다. 그는 “이제 졸업하고 나면 진짜 어른이다. 성인이 되는 만큼 행동도 똑바로 하고, 어른스럽게 굴어야 한다”고 전했다.

졸업하고 돌아오는 ‘어른’ 이채은의 활약을 지켜보자.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원석연 기자  hiro3937@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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