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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늪’ 샌안토니오, 원정 8연전의 영향?

[루키=이동환 기자] 샌안토니오가 4연패 늪에 빠졌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0일 유타 비빈트스마트홈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시즌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105-125로 패했다.

수비가 완전히 무너진 경기였다. 앞선 3경기에서 평균 131.7점을 내주는 심각한 수비력을 보였던 샌안토니오는 이날도 유타에 125점을 내주며 무기력하게 패했다. 페인트 존에서만 50점을 허용했고 3점슛은 16개를 얻어맞았다. 유타가 샌안토니오를 마음껏 요리한 경기였다.

전반까지 시소 게임으로 전개되던 경기는 2쿼터 들어 유타가 3점슛 폭격을 시작하면서 순식간에 점수 차가 벌어졌다. 루디 고베어가 샌안토니오의 골밑에서 마음껏 득점을 올리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샌안토니오는 전반을 48-62로 뒤지며 마쳤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유타의 속도전과 3점 폭격에 샌안토니오가 계속 휘청거렸다. 4쿼터 막판에는 22점 차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결국 경기는 유타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샌안토니오는 최근 심각한 수비 문제를 드러내며 경기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5연승 후에 갑자기 4연패에 빠졌는데, 이 기간 동안 기록한 평균 실점이 130.0점에 육박한다.

공교롭게도 원정 연전 일정을 시작한 시점과 맞물린다. 5일 새크라멘토전을 시작으로 샌안토니오는 ‘로데오 트립’으로 불리는 원정 8연전 일정을 시작했다. 골든스테이트전에서 라마커스 알드리지와 더마 드로잔을 모두 결장시키는 등 선수단 관리를 나름 시도했지만 효과가 있지는 않았다. 새크라멘토, 골든스테이트, 포틀랜드, 유타에 내리 패한 샌안토니오는 연패가 갈수록 길어지고 있다.

남은 원정 4연전 일정이 중요하다. 다행스러운 것은 앞선 4경기에 비해 일정이 해볼만 하다는 것. 멤피스, 토론토, 뉴욕, 브루클린이다. 멤피스와 뉴욕은 승리를 거둘만한 상대로 꼽힌다. 강호 토론토와 까다로운 브루클린 원정이 관건이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최근 부진에도 플레이오프권에서는 벗어나지 않고 있다. 시즌 성적 32승 26패를 기록하며 서부 7위를 달리고 있는데 8위 LA 클리퍼스가 최근 트레이드 이후 추격 동력이 사라졌다. 대신 9위 새크라멘토(29승 26패)와 10위 LA 레이커스(28승 27패)가 플레이오프권 진입을 노리는 중이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이동환 기자  ldh2305@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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