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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신한은행, 선수 양도 합의...강계리 신한은행行

[루키=최기창 기자] 가드 강계리가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는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4일 “삼성생명이 신한은행에 강계리를 양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적은 신한은행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부상으로 선수단 구성에 어려움이 있던 신기성 감독이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에게 직접 요청했고, 임 감독은 고민 끝에 제안을 수락했다. 

강계리는 2014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0순위로 삼성생명에 지명을 받은 뒤 2015-2016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에는 30경기에 나서 평균 19분 9초 동안 4.13점 1.27리바운드 1.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윤예빈과 이주연에게 밀려 단 11경기에 출장해 평균 10분 41초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강계리는 수비와 성실함이 강점으로 꼽히는 선수다. 

임근배 감독은 “(강)계리는 정말 성실한 선수다. 하지만 현재 우리 팀 상황에서는 계리에게 많은 출전 시간을 주지 못한다. 계리가 이적을 하면, 더 많이 출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선수의 앞길을 열어주기 위해 보내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은 “임근배 감독님이 큰 결단을 해주셨다”며 감사함을 표시한 뒤 “강계리는 성실하고 수비력이 좋은 선수다. 최근 우리 팀은 앞선 가드진에 공백이 있다. 강계리의 합류로 가드진 운용에 숨통이 트였다”고 설명했다.

강계리는 24일(목) 오후부터 신한은행 선수단에 합류한다. 다만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의 경기 수가 다른 탓에 이날 열리는 신한은행과 OK저축은행의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오는 27일(일) KEB하나은행전에서 이적 이후 첫 경기를 소화할 전망이다. 

한편, 삼성생명은 지난해 12월 13일 임의탈퇴 공시한 박혜미를 얻게 됐다. 만약 박혜미가 현역 복귀를 결정하면, 신한은행이 아닌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게 된다. 다만 그는 규정상 임의탈퇴 공시일로부터 1년이 지나야 현역으로 복귀할 수 있다. 

숙명여고를 졸업한 박혜미는 1995년생 포워드로 체격 조건(182cm)이 좋은 선수다. 그는 개인 통산 45경기에 출장해 평균 5분 55초를 뛰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최기창 기자  mobydic@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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