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최기창 기자] 박지수가 대기록을 세웠다. 

청주 KB스타즈 박지수는 2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 위비와의 경기에서 개인 통산 1,000득점을 넘어섰다. 

이날 경기 전까지 996점을 기록 중이던 그는 우리은행전 1쿼터에 6점을 올리며 1,000득점을 돌파했다. 역대 77번째다. 

박지수는 20년 1개월 만에 1,000득점 고지에 올랐다. WKBL 역대 최연소다. 종전 최연소 1,000득점 기록은 김정은(우리은행)이 신세계 시절 기록한 20년 2개월이다. 

박지수는 지난 2016년 12월 17일 우리은행전에서 프로 첫 경기를 소화한 이후 79경기 만에 1,000득점을 돌파했다. 

KB스타즈는 이날 37분 11초 동안 21점 9리바운드를 기록한 박지수를 앞세워 79-71로 승리했다. 

한편, 국내 선수 중 역대 최소 경기 1,000득점 달성은 정선민 현 신한은행 코치가 기록한 38경기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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