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마이애미가 웨이드의 활약에 힘입어 시카고를 꺾고 2연패를 탈출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시즌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117-103으로 승리했다.

마이애미는 이날 승리로 2연패를 탈출했다. 시카고는 이날 패배로 10연패를 당했다.

마이애미는 드웨인 웨이드가 14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조쉬 리차드슨 역시 26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시카고는 라우리 마카넨이 20점 9리바운드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까지 시소게임으로 전개되던 경기는 2쿼터 들어 시카고가 리드해 나갔다. 마이애미는 바비 포티스를 막지 못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이후 마카넨에게 3점슛을 내준 마이애미는 9점 차로 점수가 벌어졌다. 하지만 조금씩 추격을 시도한 마이애미는 쿼터 종료 직전 제임스 존스가 득점을 올리며 55–57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서도 양 팀은 팽팽히 맞섰다. 쿼터 후반에 웨이드와 리차드슨의 연속 3점슛이 터진 마이애미는 78-70을 만들었다. 쿼터 종료 0.3초를 남기고 리차드슨이 중거리 슛을 성공시킨 마이애미는 83-76으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시작과 함께 리차드슨이 3점슛 두 개를 성공시킨 마이애미는 91-81로 차이를 벌렸다. 흐름을 가져온 마이애미는 매섭게 몰아쳤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오며 18점 차까지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디온 웨이터스가 득점을 올린 마이애미는 16점 차로 도망가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