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샌안토니오가 알드리지의 활약에 힘입어 미네소타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니애폴리스 타깃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16-113으로 승리했다.

샌안토니오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렸다. 미네소타는 이날 패배로 2연패를 당했다.

샌안토니오는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25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부상으로 결장한 더마 드로잔의 빈자리를 메우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루디 게이 역시 22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미네소타는 칼 앤써니 타운스가 23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쿼터 종료 3.3초를 남기고 앤드류 위긴스에게 득점을 내준 샌안토니오는 28-31로 1쿼터를 뒤졌다.

2쿼터 들어 샌안토니오는 타지 깁슨을 막지 못하며 6점 차로 끌려갔다. 쿼터 중반에 샌안토니오는 데릭 화이트와 알드리지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쿼터 종료 직전 샌안토니오는 패티 밀스가 3점슛을 터트리며 58-58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서도 두 팀의 시소게임은 계속됐다. 이후 조쉬 오코기와 앤드류 위긴스에게 3점슛을 내준 샌안토니오는 67-76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쿼터 후반에 공격이 살아난 샌안토니오는 추격했다. 이후 데이비스 베르탄스의 3점슛과 알드리지의 자유투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쿼터 종료 30초를 남기고 데릭 로즈에게 실점한 샌안토니오는 88-90으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게이가 중거리 슛에 이어 추가 자유투를 얻어낸 샌안토니오는 96-94로 앞서갔다. 쿼터 중반에 샌안토니오는 화이트의 3점슛이 나오며 7점 차로 도망갔다. 샌안토니오는 로즈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1점 차까지 점수 차가 좁혀졌지만 경기 종료 4.2초를 남기고 마르코 벨리넬리가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미네소타는 로즈가 회심의 슛을 시도했지만 림을 빗나가고 말았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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