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안양, 전상욱 기자] “제일 미안한 것은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제일 죄송하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72-80으로 패했다. 

이날 KGC인삼공사는 전반전 내내 큰 점수 차로 뒤졌지만, 후반전 들어 추격을 전개했다. 경기 막판까지 예측 할 수 없는 승부를 연출해냈다. 

경기 종료 후 김승기 감독은 “시작부터 게임이 잘 안 됐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팬들에게 죄송하다. 지금 여러 가지 힘든 상황이다. 선수들도 오세근의 부상 문제로 인해서 선수들도 사기가 많이 떨어져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로 그 부분에 잘 맞춰서 준비하겠다”라고 경기 소감을 말했다. 

이어서 김 감독은 “제일 미안한 것은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제일 죄송하다. 지금 최악의 조건이지만, 팬들에게 조금만 기다려 달려고 하고 싶다. 지금 안 되는 부분은 잘 준비해서 다음 경기에 임하겠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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