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인천, 원석연 기자] 임영희가 대기록을 작성했다. 586경기로 역대 최다 출전 타이 기록을 세웠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의 임영희는 1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임영희의 통산 586번째 경기로 이날 경기로 임영희는 신정자(은퇴)와 함께 여자프로농구 최다 출전 선수가 됐다. 

1999년 데뷔한 임영희는 올해로 만 38세의 백전노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시즌 팀의 19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건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 출전으로 리그 최다 출전 기록인 신정자의 586경기와 동률을 이룬 임영희는 이변이 없다면 오는 18일 우리은행의 홈에서 열리는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할 예정이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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