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밀워키가 아데토쿤보의 활약에 힘입어 마이애미를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밀워키 벅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시즌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24-86으로 승리했다.

밀워키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렸다. 마이애미는 이날 패배로 2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12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에릭 블렛소 역시 17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마이애미는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19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은 팽팽히 맞섰다. 쿼터 후반에 밀워키는 공격이 살아나며 30-23으로 1쿼터를 앞선 채 끝냈다. 

2쿼터 들어서도 밀워키의 흐름은 계속됐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오며 11점 차로 달아났다. 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브룩 로페즈와 크리스 미들턴의 연속 득점이 나온 밀워키는 55-36을 만들었다. 쿼터 종료 직전 미들턴이 3점슛을 터트린 밀워키는 69-45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도 밀워키는 리드를 이어갔다. 쿼터 중반에 밀워키는 마이애미의 실책을 득점으로 연결했고 아데토쿤보가 골밑득점에 이어 추가 자유투를 얻어내며 23점 차로 도망갔다. 이후 양 팀은 소강상태에 빠졌다. 쿼터 종료 33.5초를 남기고 아데토쿤보가 득점에 이어 추가 자유투를 얻어낸 밀워키는 93–63으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말콤 브로그단의 연속 득점이 나온 밀워키는 100-68 차이를 벌렸다. 이후 경기는 가비지 타임으로 전개됐다. 쿼터 후반 제이슨 스미스의 3점슛과 함께 밀워키는 33점 차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결국 경기는 밀워키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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