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최기창 기자] 프로농구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결과가 발표됐다. 

KBL은 14일 “지난 12일(토) KBL센터에서 열린 프로농구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결선 심사에서 ’팀명륜동‘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KBL과 KSPO가 공동 주최한 이번 프로농구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는 프로농구 관련 데이터를 비즈니스에 접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에는 총 41팀이 참가해 최종 5개 팀이 결선에 올랐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팀명륜동’은 성균관대 학생들로 이루어진 팀이다. 이들은 ‘KBL 선수 유형 추천 시스템’을 주제로 NBA와 KBL의 비슷한 유형의 선수를 매칭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분석해 국내 NBA 팬들의 KBL 유입을 위한 다양한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우수상은 ‘Oil Miracle’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각각 ‘챌린저’팀과 ‘토샷추’팀으로 결정됐다. ‘B.A.Sketball’은 특별상을 받는다. 

최우수상에는 상금 300만 원이, 우수상 1팀과 장려상 2팀은 각각 상금 200만 원과 100만 원이 수여됐다. 특별상 1팀에게는 상금으로 50만 원이 주어진다.

KBL과 KSPO는 향후에도 경기 데이터의 다양한 활용을 통해 프로농구의 관심 증대 및 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위한 경진 대회 개최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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