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서울, 전상욱 기자] "스크린이나 패스가 나오는 타이밍은 종이 한 장 차이로 결과가 달라진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13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91-6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연패 위기에서 탈출하며 16승 18패를 기록하며 원정 경기 6연패에서도 탈출했다. 

이날 조성민은 35분 28초를 뛰면서 3점슛 3개 포함 17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 조성민은 “어제 전자랜드전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선수들이 중요한 연전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열심히 뛰어준 것이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조성민은 12일 전자랜드전에서  3점슛 7개를 터트렸던 바 있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도 3점슛 3개를 성공하며 최근의 좋은 감을 이어갔다.

그는 “최근 들어 시도 자체가 많아졌고 거기에 따라서 확률이 높아진 것 같다. 그리고 앞선에서 (조쉬) 그레이와 (김) 시래가 패스를 잘 해줘서 던지는 횟수를 많이 늘렸더니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조성민은 시즌 초반에 비해 컨디션을 끌어올린 비결에 대해서듀 설명했다. 

그는 “출전 시간이 많아졌고 안정감을 찾았다. 미묘한 차이겠지만, 스크린이나 패스 나오는 타이밍은 종이 한 장 차이다. 그리고 그레이가 패스를 잘 해줬던 것이 중요했다. 선수들에 대한 고마움이 크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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