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댈러스가 돈치치의 활약에 힘입어 미네소타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시즌 댈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19-115로 승리했다.

댈러스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시즌 20승(22패)째를 올렸다. 미네소타는 이날 패배로 4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22패(20승)째를 당했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29득점 8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디안드레 조던 역시 8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미네소타는 칼 앤써니 타운스가 30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으며 팽팽히 맞섰다. 쿼터 중반 댈러스는 제프 티그와 타지 깁슨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주도권을 내줬다. 이후 댈러스는 돈치치의 활약에 힘입어 리드를 가져왔다. 댈러스는 28-26으로 1쿼터를 리드한 채 끝냈다.

2쿼터 시작과 함께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온 댈러스는 38-33으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에도 흐름은 계속됐다. 댈러스는 공수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14점 차로 점수를 벌렸다. 쿼터 종료 직전 돈치치가 돌파 득점을 성공시킨 댈러스는 61-5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댈러스는 조쉬 오코기와 타운스에게 연속 3점슛을 내주며 7점 차까지 점수가 좁혀졌다. 이후 상대 수비에 고전한 댈러스는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쿼터 중반에 조던의 활약이 나온 댈러스는 77-68로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댈러스는 로즈에게 연속 5득점을 내주며 3점 차로 점수가 좁혀졌지만 돈치치가 자유투 득점을 올리며 85-78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에 해리슨 반즈의 3점슛이 터진 댈러스는 99-90을 만들었다. 이후 타운스를 막지 못한 댈러스는 동점을 허용했다.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돈치치가 돌파 득점을 성공한 댈러스는 114-113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22.9초를 남기고 미네소타의 1점 차 리드 상황. 돈치치의 3점슛이 터지며 댈러스가 리드를 잡았다. 7.8초를 남기고 반즈가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킨 댈러스는 4점 차를 만들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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