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최기창 기자] 신한은행이 연고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지난 1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홈경기에서 연고 지역 내 소아 환우를 돕는 ‘러브 위드 에스버드’ 이벤트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하프타임에 진행한 기부금 전달식에는 신한은행 김정훈 부단장과 가성 장폐색증 환우 모친 및 비에스종합병원 원성철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 

‘러브위드 에스버드’는 올해로 3번째다. 신한은행은 2016년부터 '러브 위드 에스버드'를 통해 연고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활동을 펼쳐 왔다. 이번 시즌에는 ‘사랑의 희망 팔찌’와 ‘송년 스페셜 유니폼’ 판매금 전액을 지역 내 소아 환우의 치료비로 전달했다. 

신한은행 김정훈 부단장은 “러브 위드 에스버드는 팬과 선수, 그리고 구단이 함께하는 새로운 기부 문화로 자리 잡았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이러한 행사가 신한은행 여자농구단 고유의 기부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신한은행 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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