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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쐐기 득점' 김동욱 "지나간 것 잊고 좋은 마무리하고파"

[루키=서울, 박상혁 기자] 삼성이 김동욱의 마지막 결승골에 힘입어 연패에서 벗어났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10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SKT 5GX 2018-2019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89-8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최근 4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하며 8승 24패가 됐다. 

이날 팀내 최다 득점은 31점 15리바운드를 올린 유진 펠프스지만 노장 김동욱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이날 김동욱은 21분 37초를 뛰면서 3점슛 4개 포함 16점 3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3점슛은 4개를 시도해 4개 모두 성공시켰고 이중 경기 막판에는 승부에 쐐기를 막는 3점슛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김동욱은 "사실 양 팀 다 성적이 조금 안 좋아서 그런데 그래도 라이벌전에서 이겨서 기쁘다. 올 시즌 팀이 연승을 못하고 있는데 오늘 승리로 연승을 할 수 있도록 뭉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부상을 당한 오른손에 대한 질문에는 "구단의 배려로 일본 이지마 치료원에도 다녀오고 하면서 수술 없이 치료를 잘 받았다. 뼈는 90% 이상 붙어서 괜찮은데... 사실 제가 새끼손가락이 많이 휘어있다. 거기에 넘어지면서 손 바깥쪽과 인대를 많이 다쳐 부어 있어서 공을 주고 받고 할 때 약간 영향은 있다. 하지만 크게 부딪치지만 않으면 큰 지장은 없어서 6경기 전부터 감독님께 (경기에) 출전하겠다고 말씀드렸고 (감독님도) 조금씩 조절을 해주면서 뛰게 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슈팅 감각에 대한 질문에는 "핑계일 수 있는데 처음 복귀하고 4~5경기는 손바닥에 패드를 대고 붕대를 칭칭 감아서 볼 캐치나 슛감이 전혀 안 잡혔다. 그래서 지난 경기부터 트레이너랑 상의해서 패드랑 손바닥에 대는 붕대는 빼고 했는데 DB 전에서 2~3개 정도 들어가면서 조금씩 감을 찾은 것 같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경기를 뛰지 못하고 밖에서 경기를 보면서 고참으로서 팀에 미안한 마음이 컸다. 안타까운 게 우리가 3점차 이내 승부에서 진 경기가 많았다. 마지막에 집중을 조금 더 했으면 이기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들었고 그런 경기 몇 경기만 잡았어도 팀 순위가 위에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어차피 다 지나간 거고 이제는 제대하는 선수들과 더불어 마무리를 잘해야한다는 생각이다. 그래야 다음 시즌 준비도 잘 할 수 있다고 선수들에게 이야기 하고 있다. 제가 복귀해서 팀이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후배들이 너무 대화 같은 게 없는 거 같아서 그런 부분을 높이려고 한다"고 밝혔다.

사진 = KBL 제공 

박상혁 기자  jumper@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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