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뉴올리언스가 앤써니 데이비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클리블랜드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40-124로 승리했다.

뉴올리언스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시즌 20승(22패)째를 올렸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패배로 11연패를 당하며 시즌 34패(8승)째를 당했다.

뉴올리언스는 앤써니 데이비스가 38득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 4블록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즈루 할러데이 역시 18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클리블랜드는 조던 클락슨이 21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으며 팽팽히 맞섰다. 쿼터 후반 뉴올리언스는 세디 오스만과 매튜 델라베도바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쿼터 종료 직전 클락슨에게 3점슛을 내준 뉴올리언스는 25-38로 1쿼터를 끝냈다.

2쿼터 들어 뉴올리언스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추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수비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은 뉴올리언스는 14점 차로 점수가 벌어졌다. 쿼터 후반 엘프리트 페이튼과 데이비스의 득점포가 살아난 뉴올리언스는 59-63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시작과 함께 뉴올리언스는 할러데이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데이비스의 역전 득점까지 나왔다. 이후 데이비스의 자유투 득점이 나온 뉴올리언스는 89-8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쿼터 종료 24초를 남기고 미로티치가 3점슛을 터트린 뉴올리언스는 100-91로 3쿼터를 기분 좋게 마쳤다.

4쿼터에도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클리블랜드가 카메론 페인의 연속 4득점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프랭크 잭슨의 3점슛으로 받아쳤다. 쿼터 중반 줄리어스 랜들이 골밑 득점에 이어 추가 자유투를 얻어낸 뉴올리언스는 123-106으로 달아났다.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니콜라 미로티치의 속공 득점이 나온 뉴올리언스는 16점 차로 도망가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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