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최기창 기자] KBL이 49점을 기록한 김선형에게 기념상을 준다. 

KBL은 9일 “지난 5일(토) 부산 케이티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한 서울 SK 나이츠 김선형에게 기념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김선형은 이날 49점을 달성했다. 이는 2011년 3월 12일 문태영(당시 창원 LG)이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40점 이후 8년 만에 국내 선수가 한 경기 40점 이상을 올린 값진 기록이다. 

KBL은 “국내 선수들이 좋은 기량으로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더욱 재미있고 감동이 있는 프로농구를 선보일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김선형에게 ‘49득점 기념상’을 시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선형에 대한 ‘49득점 기념상’ 시상은 오는 25일(금)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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