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보스턴이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브루클린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보스턴 셀틱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시즌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16-95로 승리했다.

보스턴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시즌 24승(15패)째를 올렸다. 브루클린은 이날 패배 3연승이 멈추며 시즌 22패(20승)째를 당했다.

보스턴은 부상에서 복귀한 카이리 어빙이 17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제이슨 테이텀 역시 16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브루클린은 로디노스 쿠럭스가 24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브루클린에게 3점슛 4개를 허용한 보스턴은 주도권을 내줬다. 이후 보스턴은 마커스 스마트가 3점슛 두 개를 터트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쿼터 후반에 상대 실책을 속공 득점으로 연결한 보스턴은 10점 차까지 점수를 벌렸다. 보스턴이 34-22로 1쿼터를 앞선 채 끝냈다.

2쿼터에도 보스턴의 흐름은 이어졌다. 벤치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오며 보스턴은 43-25로 차이를 벌렸다. 쿼터 중반 보스턴은 공격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으며 추격을 허용했다. 쿼터 종료 직전 스펜서 딘위디에게 득점을 내준 보스턴은 56-45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으며 팽팽히 맞섰다. 쿼터 중반 보스턴은 스마트와 어빙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14점 차로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쿼터 종료 직전 어빙의 활약에 힘입은 보스턴은 86-74로 리드를 지킨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시작과 함께 딘위디와 트래본 그래험에게 연속 3점슛을 내준 보스턴은 쫓겼다. 그러나 보스턴은 다니엘 타이스와 테리 로지어의 활약으로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쿼터 중반 들어 보스턴은 거세게 몰아치며 104-84를 만들었다. 이후에도 꾸준히 리드를 이어간 보스턴은 최종 승리를 챙겼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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