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최기창 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과 경기도교육청이 스포츠 복지 개선을 위해 나선다.

WKBL과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9일(수) 도교육청 방촌홀에서 학생 스포츠복지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WKBL 이병완 총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다.

WKBL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가대표 출신, 은퇴 선수 등으로 구성한 전문 농구강사를 파견하고, 수업 자료를 개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농구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신나는 체육 수업’을 개설하고 지역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또한 여자프로농구단 연고지와 연계해 거점형 농구스포츠클럽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WKBL 측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은퇴 선수들의 지도자 파견과 여학생 농구 스포츠클럽 확대, 학교 체육 수업의 지도 역량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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