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서울, 원석연 기자] 올스타전 최고의 3점 슈터는 강이슬이었다. 강이슬이 3점슛 콘테스트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강이슬이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포카리스웨트와 함께하는 3점슛 콘테스트에서 챔피언에 등극했다. 상금 100만원을 함께 받았다.  

3점슛 콘테스트 결선은 예선과 마찬가지로 1분 동안 5개 구역에서 총 25개의 슛을 시도한 후 득점을 산정해 최다 득점자를 결정했다. 점수는 1구당 1점으로 계산하며 마지막 컬러볼은 2점으로 계산한다.

결선은 지난 시즌 3점슛 콘테스트 우승자인 박혜진과 예선을 뚫고 올라온 강이슬, 김아름, 박하나가 대결을 펼쳤다. 

강이슬은 15점을 넣어 14점을 기록한 박혜진과 박하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아름은 11점에 그쳤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박혜진은 14점을 누적한 상태에서 마지막 슛을 시도했으나 림을 맞고 튕겨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다. 

2012년 데뷔해 리그 최고의 3점 슈터로 이름을 떨친 강이슬은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