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인천, 이학철 기자] “시거스의 부진이 아쉬운 경기였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경기에서 70-7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2연승을 마감한 오리온은 12승 18패가 됐다.

추일승 감독은 “오늘 플레이 자체가 매끄러운게 하나도 없었다. 솔직히 말하면 시거스의 활약이 아쉬웠다”고 언급했다. 이날 제이슨 시거스는 19분 45초를 뛰며 10점 2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이어 추 감독은 “물론 게임을 하다 보면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도 있다. 그래도 평소의 모습만 보여줬더라도 좋은 게임을 하지 않았겠나 생각하는데 그 부분이 가장 아쉽다”고 덧붙였다.

현재 오리온은 8위에 올라 있지만 여전히 중위권 팀들을 사정권에 두고 있는 상황. 추 감독은 “현재 4라운드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어떻게든 이번 라운드에서 5승 이상을 따내서 승수를 쌓아가려고 한다. 다시 정비해서 해보도록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