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창원, 원석연 기자] 농구영신 경기가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 매진을 이뤘다. 

31일 오후 11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 부산 KT 소닉붐과 경기가 매진됐다. 

LG 관계자는 31일 9시 35분 “시즌권 580석과 예매분 4,290석, 현장 판매분 490석으로 이날 경기 5,300석이 모두 팔렸다”며 “현재 현장에서 입석을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LG의 역대 최다 관중은 2014년 3월 9일 부산 KT와 경기에서 나온 8,734명이다. 공교롭게도 모두 상대가 KT였다.

12월 31일 밤늦게 시작해 새해를 농구장에서 맞는 ‘농구영신’ 경기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지난 1회는 고양에서, 2회는 서울에서 열렸으며 지난 2경기 모두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끌어낸 바 있다. 

한편, 창원에서 열리는 3번째 농구영신 경기는 오후 11시에 팁오프 예정이다. 2018년에 전반전을 치른 뒤, 하프타임 때 체육관에서 팬들과 함께 타종 행사를 진행한 뒤 2019년 후반전을 치른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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