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아산, 최기창 기자] “자유투 성공률이 27%라니...”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3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66-58로 이겼다.

15승 3패가 된 우리은행은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3위 삼성생명은 9승 8패가 됐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지난 경기 패배로 분위기가 다운돼 있었다. 힘들었을 텐데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선수들이 집중을 잘해줬다. 전반적으로 힘든 경기였지만, 잘해줬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위 감독은 경기 내내 선수들을 지적했다. 

그는 “선수들이 힘들어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더 화를 냈다. 더 정신을 차리라는 의미였다. 근소한 차이에서 정신을 놓으면 안 된다. 놓아버리면 따라갈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위성우 감독이 지적한 부분은 또 있었다. 자유투였다. 우리은행은 이날 자유투 성공률이 단 27%(4/15)에 그쳤다. 그는 “오늘 자유투 성공률이 저조하다. 비시즌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자유투에서 티가 난다”고 말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