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아산, 최기창 기자] 임근배 감독이 초반 경기력을 아쉬워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3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 위비와의 경기에서 58-66으로 졌다. 

3위 삼성생명은 9승 8패가 됐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초반 수비가 지시한 대로 되지 않았다. 외곽슛을 많이 내줬다. 그래도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임 감독의 지적대로 이날 삼성생명은 경기 초반 리드를 빼앗긴 뒤 단 한 차례도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그는 “(박)혜진이를 하프라인부터 타이트하게 붙으라고 지시했다. 타이트한 수비를 하다 보면, 이 선수가 누구인지 생각을 못 하게 된다. 생각의 여유가 없어지게 된다. 주눅 들지 않게 된다. 이 부분을 노렸는데 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로테이션 디펜스도 정확하게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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