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인천, 박상혁 기자] "말할 게 없는 완벽한 패배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3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경기에서 85-102로 패했다. 

이날 삼성은 전자랜드에 무려 13개의 3점슛을 허용했다. 또 11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이상민 감독은 "최근에 아쉽게 진 경기가 많았지만 오늘은 말할 게 없는 완벽한 패배다. 초반에 상대 국내선수들 점수, 특히 속공 점수를 잡으려고 했다. 그래서 상대에게 리바운드를 허용했을 때 박찬희가 첫 볼을 못잡게 해달라고 했는데 안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오늘 완패는 내가 준비못한 게 크다. 상대에게 공격 리바운드도 많이 뺏겼고 외곽슛도 많이 맞으면서 쫓아가지도 못했던 경기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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