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아산, 박상혁 기자] 우리은행이 KB스타즈에 시즌 2패째를 당했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29일 아산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46-48로 졌다. 최근 5연승 중이던 우리은행은 시즌 3패째(14승)를 안게 됐다.   

위성우 감독은 "상대팀인 KB스타즈가 하루 쉬고 갖는 경기였지만 이기려는 의지가 더 높았다. 우리도 열심히 안 한 건 아닌데 집중력 싸움에서 저쪽이 좋았다. 이런 경기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점수도 많이 안 나왔지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어서 그는 "사실 (박)혜진이가 발목이 안 좋다. 하지만 본인이 올스타 브레이크까지는 참고 뛰겠다고 해서 놔두고 있는데 공격에서 혜진이가 역할을 못해준 부분이 있다. 그 부담이 (임)영희한테 많이 쏠리는 것 같다. 혜진이를 계속 기용할지도 고민인데 (출전시간을) 조절할 필요는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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