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2018년이 3일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또한 3라운드를 마무리하고 있다.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9위 SK가 2위 KT를 불러들인다. 양 팀의 시즌 상대전적은 1승 1패로 팽팽, 그러나 SK는 최근 외국선수를 모두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문제는 교체 이후 성적이 더 하락 중이라는 것. SK는 최근 6연패에 빠져있는데, 특히 직전 경기인 삼성전에서는 별다른 부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신 외국선수 마커스 쏜튼을 아예 기용하지 않았다. 

원정팀 KT도 연말 분위기가 영 좋지 않다. 최근 가드진의 줄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KT는 데이빗 로건의 대체 외인으로 새로 수혈해 온 스테판 무디마저 데뷔전에서 8주 부상을 당하며 교체됐다. 발빠르게 대체 외국선수로 쉐인 깁슨을 불러들였으나 아직 서류 절차가 남은 탓에 이날 경기 출전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최성모에게 기대를 걸 전망이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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