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최기창 기자] 곽주영이 대기록을 세웠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베테랑 곽주영은 27일 청주체육관에서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이날 경기 출장으로 개인 통산 500경기 출장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WKBL 역대 7번째 기록이다. 또한 그가 이날 달성한 500경기는 현역 선수 중 임영희(우리은행)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삼천포여고를 졸업한 곽주영은 2003겨울리그에 금호생명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뒤 KB스타즈와 KDB생명을 거쳐 현재는 신한은행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곽주영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프로 통산 500경기 출장 평균 23분 57초 동안 평균 6.6점 3.7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그는 이번 시즌 8.6점 6.8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46.7%를 올리고 있다. 

한편, WKBL 최다 경기 출장은 신정자(은퇴)가 기록한 586경기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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