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청주, 최기창 기자] KB스타즈가 신한은행에 승리를 거뒀다. 

청주 KB스타즈는 2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50-34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KB스타즈는 11승 5패가 됐다. 선두 우리은행과의 차이도 3경기로 줄었다. 최하위 신한은행은 3승 13패가 됐다. 

KB스타즈 박지수는 11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B스타즈는 저득점 속에서 전반 흐름을 주도했다.

박지수와 쏜튼의 연속 미들슛으로 경기 포문을 연 KB스타즈는 김민정의 페인트 존 득점과 심성영의 레이업으로 리드를 잡았다. KB스타즈는 1쿼터를 13-8로 마쳤다. 

2쿼터에는 외곽슛을 앞세워 앞선 쿼터의 리드를 이어갔다. 심성영과 김가은이 3점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박지수는 점프슛을 추가했다. KB스타즈는 전반을 27-14로 끝냈다.

KB스타즈는 후반에도 꾸준히 차이를 이어갔다. 

3쿼터 초반 심성영의 3점슛과 염윤아의 자유투를 추가했다. 박지수는 골밑슛과 자유투로 득점했다. 점수는 35-19가 됐다. 그러나 쿼터 막판 추격을 허용했다. 상대 이경은과 먼로에게 연속 실점해 차이가 줄었다. KB스타즈는 3쿼터를 35-27로 마쳤다.

4쿼터 들어 다시 KB스타즈가 힘을 냈다. 쏜튼의 골밑슛과 염윤아의 자유투로 차이를 벌렸다. 박지수는 골밑에서 득점했다. 결국 심성영의 3점슛으로 48-34를 만들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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