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가드진 부상이탈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KT가 DB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T와 DB는 25일 오전 정희원, 김우재, 최성모가 포함된 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희원과 김우재가 DB로 향하고 최성모가 KT 유니폼을 입는다. 

최근 허훈, 김윤태, 데이빗 로건, 스테판 무디가 연이어 부상을 당하며 가드진이 완전히 붕괴된 KT는 최성모를 영입해 급한 불을 끄게 됐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선발된 바 있는 최성모는 이번 시즌 17경기에서 평균 2.6점 0.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DB는 정희원과 김우재를 영입해 포워드와 센터 포지션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2016년 드래프트 2라운드 5순위로 선발된 정희원은 슈팅 능력과 남다른 투지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선수. 김우재는 2017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1순위로 KT의 부름을 받은 센터다. 

사진 = KBL 제공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