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고양, 강성식 기자] “수비가 완전히 무너진 경기였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2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88–98로 패배했다. 오리온은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지며 시즌 16패(9승)째를 당했다.

경기 후 추일승 감독은 “이관희에 대한 수비가 전혀 되지 않았다”며 “수비가 최근 들어 다시 무너지고 있는데 재정비가 필요할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이날 경기에서 오리온은 제이슨 시거스가 일찍이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추 감독은 “아무래도 시거스가 파울 트러블에 일찍 걸리다보니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추 감독은 수비에 대한 아쉬움을 거듭 토로했다. 추 감독은 “개인 수비나 팀 수비 모두 압박 강도가 너무나 약하다”며 “선수들과 많이 얘기해서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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