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최기창 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 집계 현황을 발표했다. 

WKBL은 17일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 김단비(신한은행)와 다미리스 단타스(OK저축은행)가 각각 국내 선수 부문과 외국인 선수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김단비는 17일 12시 현재 총 3,518표를 획득하며 3년 연속 팬 투표 1위 달성에 한 발짝 다가섰다. 박혜진(우리은행)은 3,365표를 차지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달리고 있다. 강이슬(KEB하나은행, 3,235표)과 박지수(KB스타즈, 3,017표)는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WKBL 측은 “특히 팬 투표 100%로 선정되는 국내선수 부문의 마지노선 10위 자리를 놓고 다툼이 치열하다”고 했다. 이경은(신한은행)이 1,646표를 기록하며 10위를 기록한 가운데 공동 11위 염윤아(KB스타즈, 1,583표), 임영희(우리은행, 1,583표)가 마지막 올스타 자리를 놓고 경합을 펼치고 있다. 

외국인선수 부문에서는 단타스가 총 4,392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파커(KEB하나은행, 3,806표)와 토마스(우리은행, 3,775표), 쏜튼(KB스타즈, 3,751표)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올스타 선정 팬 투표는 오는 26일(수) 13시까지 WKB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후 WKBL은 팬 투표와 감독 추천을 통해 최종 올스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은 다음 달 6일(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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