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아산, 최기창 기자] 중위권 싸움을 펼치는 OK저축은행이 악재를 만났다. 

OK저축은행 읏샷은 16일 “가드 정유진이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정유진은 지난 14일 하나은행과의 경기 도중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후 부축을 받은 채로 이동했다. 다음날 검사 결과 이상은 없지만, 당분간 쉬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OK저축은행 측은 “정유진이 원정 경기에 선수단과 동행은 했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몸 상태에 관해 다시 검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유진의 부상은 OK저축은행의 큰 손실이다. 현재 앞선을 담당할 선수들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안혜지와 한채진의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정상일 감독은 “원래 해당 부위가 좋지 않았다. 당분간은 휴식을 해야 한다. 앞선 수비와 체력적인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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