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최기창 기자] 분위기가 사뭇 다른 두 팀이 만났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생명은 최근 흐름이 좋다. 우리은행과 OK저축은행을 꺾고 3연승이다. 배혜윤과 김한별 등 베테랑의 활약이 좋다. 윤예빈과 양인영, 이주연 등 어린 선수들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새롭게 합류한 카리스마 펜의 수비력도 일단은 합격점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8일 하나은행을 76-67로 꺾고 길었던 7연패의 터널에서 벗어났지만, 13일 우리은행에 패하며 다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결국 베테랑들이 제 몫을 해줘야 한다. 특히 에이스 김단비가 공수 모두에서 중심을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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