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박상혁 기자] SK텔레콤 스포츠그룹이 18일(화) 오후 7시 30분에 서울 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의 서울 홈 경기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엔드 바이올런스(#ENDviolence)' 캠페인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엔드 바이올런스 캠페인은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모든 폭력 예방은 물론, 정신적•육체적 폭력으로 고통받는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목표로 2013 년부터 전개된 유니세프 글로벌 캠페인이다.

SK텔레콤 T1 프로게임단은 SK텔레콤 스포츠그룹이 팬과 함께 희망을 꿈꾸며 행복을 이루자는 의미를 담아 추진 중인 <드림투게더(Dream Together)>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유니세프 엔드 바이올런스 캠페인 지원을 결정해 지난 6월 11일에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에 SK 나이츠 프로 농구단이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SK텔레콤 스포츠 그룹으로 확대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18일에 열리는 SK나이츠의 홈경기에 앞서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그룹장과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참석해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날 SK텔레콤 스포츠그룹은 SK텔레콤 T1 프로게임단이 적립한 1천7백만 원과 SK 나이츠가 지난 10월 열린 아시아 챔피언스컵에 참가해 3위를 차지하면서 받은 상금 중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적립한 2천만 원 등 총 3천7백만원의 적립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오경식 스포츠그룹장은 “드림투게더 프로젝트는 팬과 함께 꿈과 희망을 이루자는 의미를 담은 SK텔레콤 스포츠 그룹의 추구가치이다. T1을 시작으로 SK 나이츠로 이어진 이번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의 공동 캠페인이 아동과 청소년이 폭력으로부터 자유롭게 꿈과 희망을 찾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의 시투가 있을 예정이며, SK텔레콤 T1 프로게임단의 페이커 이상혁을 비롯한 선수단이 경기장을 찾아 협약식 참석과 함께 SK나이츠 프로농구단을 응원할 예정이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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