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서울, 이유리 기자] “운이 여기까지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11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 앨리펀츠와의 경기에서 79-80으로 졌다. 

이상민 감독은 이 날 패배에 대해 “운이 여기까지다”라고 운을 뗀 후 “연장전에서 4점차로 리드했을 때 강상재 선수에게 3점을 허용한 것이 가장 아쉽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기 패인을 묻는 질문에는 “수비도 잘 되고 전체적으로 잘 됐는데 어이없는 턴오버로 인해 중간에 리드를 뺏긴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은 외곽포가 좀처럼 터지지 않으며 어려움을 겪었다. 삼성은 이날 25개의 3점슛을 시도해 단 4개만을 성공시키며 16%의 성공률을 보였다. 특히 이관희는 13개를 시도해 단 한 개만을 성공시키는 등 전체적으로 3점슛 컨디션 난조에 시달렸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이것도 운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래도 전자랜드와의 1,2차전에 비해 잘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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