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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2011

10 NBA POWER RANKING

후반기 시작과 함께 양대 리그 선두권 다툼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서부에서는 LA 레이커스의 역습이, 동부에서는 시카고 불스의 영광 재현이 진행되고 있는 것. 한편 플레이오프 진출 라인에 걸쳐 있는 팀들의 경우, 동서부 양쪽을 막론하고 대단히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쉽게도 하위권 팀들은 좀처럼 반전 계기를 찾지 못했다. 각 팀들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16 TALK & ISSUES

트레이드 폭풍이 지나간 NBA의 화두는 이제 정규시즌 MVP로 옮겨갔다. 데릭 로즈는 과연 MVP를 수상할 수 있을까? 로즈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연습 중독자로 유명한 코비 브라이언트는 경기 후 밤늦게까지 개인 훈련에 임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18 STAR INTERVIEW

샤킬 오닐과 르브론 제임스 등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이 선수󰡑의 팬임을 자처하고 나섰다. 이 루키는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놀라운 점프력과 스피드, 무지막지한 파워를 앞세워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게다가 야투 성공률 50.8%, 22.7점, 12.5리바운드, 3.7어시스트라는,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스탯을 기록 중이다. 2010-11시즌 󰡐올해의 신인상󰡑은 따 놓은 당상이나 다름없다. 『루키』와 함께 LA 클리퍼스의 슈퍼루키, 블레이크 그리핀을 만나보자(본 인터뷰는 올스타전을 앞두고 작성됨).

21 THE GREATEST 50

예나 지금이나 아이재아 토마스에게 남아 있는 이미지는 '악동' 이다. 지난 2월 트레이드 마감일 당시 카멜로 앤쏘니의 뉴욕 닉스 행에 토마스가 개입됐다는 루머가 나돌았을 때도 리그와 언론은 그에게 불쾌한 시선을 보냈다. '예나 지금이나' 그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다는 반증이었다. 하지만 '선수' 토마스는 늘 자신감 넘치는 악바리이자 전사였다.

32 2011 TRADE DEADLINE BREAKDOWN

지난 2월, 수많은 판타지 유저들이 촉각을 곤두세웠다. NBA 역사를 통틀어도 손꼽을 만한 빅딜이 여기저기서 터졌기 때문. 게다가 올 시즌에는 소문으로만 나돌던 트레이드가 현실화되면서 보다 많은 화제가 되었다. 카멜로 앤쏘니, 데런 윌리엄스, 켄드릭 퍼킨스 등 많은 스타급 선수들이 자리를 옮기면서 후반기 경쟁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루키는 각 팀의 트레이드 득실을 살펴보고 주요 선수들의 비중 변화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편집자 주>

36 BUY-OUT

바이-아웃은 구단들이 속칭 󰡐먹튀󰡑를 처리하기 위한 장치다. 어마어마한 연봉을 주지 않고도 일정 수준의 돈만 주면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제도라 할 수 있다. 방출 선수들에게도 뛸 수 있는 팀을 찾아 떠나는 좋은 기회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바이-아웃은 고액 연봉을 받는 노장들이 우승권 팀을 찾아 떠날 수 있는 기회로 변모했다. 특히 최근 들어 트레이드 후 바이-아웃으로 다시 원 소속팀으로 복귀하는 사례가 늘어 제도 수정의 목소리가 서서히 거세지고 있다.

38 BUY-OUT

최근 몇 년 동안 NBA에는 새로운 경향의 이적이 유행하고 있다. 바로 ‘바이-아웃(buy-out)’ 이다. 바이-아웃을 통해 성공을 거둔 사례가 증가하면서 구단과 갈등을 빚는 선수들은 신이 났다. 이들은 새로운 수단인 바이-아웃을 통해 연봉의 일부도 챙기고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는 꿩 먹고 알 먹기를 노리고 있다.

40 ELITE TEAM

시즌의 80%정도를 소화한 현재, 양대 컨퍼런스의 플레이오프 대진도 점차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그 가운데 플레이오프에서 상위 시드를 받는 디비전 선두 팀들의 성적이 주목을 받고 있다. 디비전 선두 팀들 간의 상대전적을 통해 누가 어떤 팀들에 우위를 보였는지 살펴보도록 하자(3월 21일 기준).

43 TEAM WATCH

2010-11시즌이 7부 능선을 지나면서 서부 컨퍼런스의 플레이오프 순위 싸움도 점입가경에 이르렀다. 상위 6위부터 11위까지 승차는 5경기도 채 차이가 나지 않는다. 피닉스 선즈는 시즌 초반만 해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투명했다. 인사이드의 공백이 뚜렷했던 탓이다. 하지만 트레이드 이후 확 달라졌다. 선즈는 최근 상승세를 바탕으로 진지하게 플레이오프 마지막 시드를 노리고 있다.

46 TEAM REPORT

워싱턴 DC는 미국의 수도다. 하지만 NBA에서만큼은 변방이다. 워싱턴 위저즈는 약 40년가량의 역사 동안 우승을 차지한 1977-78시즌 전후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전성기조차 맞지 못했다. 1988-89시즌 이후 단 5차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을 뿐이다. 1961년 시카고 패커스란 이름으로 리그에 첫 발을 내딛은 후 연고지와 구단명이 바뀐 적도 여러 차례 있었다. 역사나 정체성조차 뚜렷하지 못한 이유다.

48 COACH

2010-11시즌도 어느덧 저물어가고 있다. 새롭게 급부상한 팀들이 있는가 하면, 끝을 모르고 추락하는 팀들도 있다. 한 팀을 이끌어나가는데 있어서는 많은 이들의 힘이 필요하다. 구단 수뇌부의 현명한 운영도 필요하고 직접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의 경기력도 중요하다. 그런데 󰡐NBA는 감독들의 리그󰡑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감독의 역량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의미다. 2010-11시즌에는 과연 누가 󰡐올해의 감독󰡑 상을 수상하게 될지 미리 점쳐보도록 하자(기사 작성은 한국 시간 13일).

50 NBA COMMUNITY

정보의 양과 질에 있어서 『I Love NBA』와 『NBA Mania』는 국내 NBA 커뮤니티의 양대 산맥이라고 할 수 있다. 농구 관련 관계자 및 기자, 그리고 전문가 뺨치는 식견을 지닌 팬들이 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0-11시즌 NBA 정규리그가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다. 동부, 서부 컨퍼런스의 상위권 팀은 이미 정해졌다. 하지만 하위 시드를 차지하게 될 팀은 어디인지 아직 가늠하기 어렵다. 현재 다수의 팬들은 플레이오프 대진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자, 『루키』와 함께 플레이오프 막차인 8번 시드 티켓을 따내기 위해 노력 중인 팀들에 대하여 논하여 보자(기사 작성은 한국 시간 18일 기준).

53 STAR STORY

한때 뉴욕 언론들은 뉴욕 닉스의 현재보다는 과거와 미래를 동경했다. 화려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지금을 비판했고 슈퍼스타들과 함께 할 미래를 기대하며 현재를 꼬집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게 됐다. 밥 안 먹어도 배부르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들도 오랜만에 슈퍼스타를 보유하게 됐으니 말이다. 바로 지난 트레이드 마감일에 영입한 카멜로 앤쏘니가 그 주인공이다.

58 SUPPORTERS

슈퍼스타는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다. 그런데 여기 웬만한 1인자를 능가하는 2인자들이 있다. 이들은 인기로 보나 기량으로 보나 전혀 1인자가 부럽지 않다.

61 BARKLEY CODE

루키가 기획한 바클리 코드는 가설과 이론을 검증하는 기사일 뿐, 예언서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일단 한 번 던져보고, 아님 말고!

64 DUNK MASTER

NBA 경기 중 가장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꼽으라면 높이 날아오른 후 림이 부서져라 내리꽂는 덩크슛일 것이다. 우리는 이를 일컬어 ‘슬램덩크’ 라 한다. 앞으로 소개할 8명의 덩크 마스터를 통해 덩크가 선사하는 시원함을 느껴보자!

74 BEST TRADES

선수들이 떠날 때마다 아쉬워하고, 다시 찾고 싶어 하는 팀이 있는가 하면 꼭 잘 지내다가 언성을 높이고 언론을 통해 비난을 하면서 이별을 하는 팀이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후자에 속한다. 흥미롭게도 이 팀은 탈락과 부상, 불화와 고득점-고실점이 마치 전통처럼 박혀있다. 꾸준히(?) 스타들을 아쉽게 내보내기도 쉽지 않은데 말이다. 또 워리어스를 나간 선수들 대부분이 잘 풀렸다. 이 달 루키에서는 그들의 흥미로운 트레이드 사를 돌아보았다. 지면 관계상 이들이 필라델피아에서 연고지를 옮겨 샌프란시스코 워리어스로 이름을 바꾼 1962-63시즌부터 살펴보았다.

77 FOUL'D OUT

시즌의 마지막 한 달. 플레이오프 진출 팀들은 아마도 중요한 시험을 앞둔 기분일 것이다. 이때부터는 징크스를 만들어선 안 되고 부상자가 나와서도 안 된다. 팀 워크를 극대화시켜 대업을 준비해야 한다. 반대로 탈락 팀들도 넋 놓고 있어서는 곤란하다. 다음 시즌 티켓 세일즈를 위해서라도 시즌 마무리가 중요하다. 자, 과연 시즌의 마지막 한 달에는 어떤 이야기가 오고갈까? 파울아웃의 두 호스트들과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80 RISING STAR

2010-11시즌 초반, 좋은 성적을 기록했던 유벤투트는 현재 주전 선수들의 계속된 부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한 농구 유망주의 미친 존재감이 유벤투트를 지탱하는 큰 힘이 되고 있다. 데이비드 엘리넥이 그 주인공이다.

82 RECONSTRUCTION

NBA 역사에서 ‘만약’ 이라는 가정을 현실로 실현시킬 수 있다면 가장 바꾸고 싶은 일은 1991년 매직 존슨이 은퇴하지 않고 계속 코트를 누비는 것이다. 만약 매직이 계속해서 LA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뛰었더라면 NBA 역사는 크게 바뀌었을지도 모른다. 또, 1990년대는 마이클 조던의 혼자만의 무대가 아닌 매직 존슨 vs 마이클 조던의 시대가 되었을 것이다.

84 HIS AIRNESS

마이클 조던은 커리어동안 5번에 걸쳐 6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윌트 채임벌린의 32회 기록을 제외하면 조던보다 많이 60득점을 올린 선수는 코비 브라이언트(5회)뿐일 정도로 대단한 기록임이 틀림없다. 커리어-하이는 69점. 그 뒤를 잇는 기록이 바로 1993년 1월 16일, 시카고 스테디움에서 작성된 64득점이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조던은 슈팅만으로도 수비를 얼마나 무력하게 만들 수 있는지 잘 보여줬다.

86 SCOUT REPORT

사마르도 사무엘스, 게리 닐, 기승호

92 NCAA BASKETBALL

3월 14일(한국 시간), 미국 대학농구 NCAA는 속칭 ‘3월의 광란’ 이라 불리는 토너먼트 셀렉션 데이를 맞으며 정규시즌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모두 두 회에 걸쳐 2010-11시즌 정규시즌과 토너먼트에는 과연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돌아보도록 한다.

98 COLUMN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가 3월 20일을 끝으로 정규리그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부산 KT 소닉붐,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전주 KCC 이지스가 주도한 정규리그 우승 다툼을 비롯해 4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한 치의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친 덕분에 끝까지 흥미로운 레이스를 벌였다. 특히 시즌 막판에 몰린 KT, 전자랜드, KCC 세 팀의 치열한 대결은 최근 침체에 빠진 프로농구의 부활 가능성과 지향점을 동시에 보여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101 TEAM WATCH

지난 시즌 막판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4위를 차지했던 창원 LG 세이커스는 올 시즌도 뒷심을 발휘하며 5위를 확정지었다. 시즌 중반까지는 ‘이러다 플레이오프 못 나가는 것 아니냐’ 는 우려도 있었지만 올 시즌에도 창원 LG는 시즌 막판 눈부신 분전으로 결국 플레이오프에 안착했다.

104 DIAGNOSIS

다사다난했던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마침내 막을 내렸다. 올 시즌 역시 많은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부산 KT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승승장구한 반면, 우승후보로 꼽혔던 서울 SK는 또다시 팬들을 실망시켰다. 같은 하위팀이었지만 울산 모비스와 안양 인삼공사는 희망을 찾았고 대구 오리온스는 난관에 봉착했다. 4월의 초대에 초대받지 못한 하위팀들의 속사정을 루키가 소개한다.

108 HISTORY

2010-11시즌 정규리그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휴식기 탓에 가장 긴 기간 동안 열렸다. 이제 따스한 봄 향기와 함께 불꽃같은 플레이오프의 열정 속으로 빠지는 일만 남았다. 이런저런 다양한 기록들과 함께 더욱 풍성한 플레이오프 선물을 즐겨보자.

111 HOT ISSUE

안양 인삼공사는 2011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 1순위로 오세근을 선발하며 리빌딩의 마지막 터널을 통과했다. 리빌딩의 성공 여부는 아직 미지수. 하지만 팀의 새로운 재건을 위한 기초 공사를 확실히 끝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인삼공사를 계기로 리빌딩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진다.

114 15th ANNIVERSARY

역사는 ‘평행이론’ 처럼 동일한 운명은 아니더라도 반복되기 마련이다. 되풀이되지 않더라도 ‘나비효과’ 처럼 작은 사건이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 번지기도 한다. 2010-11시즌은 KBL 출범 15번째 시즌이다. 멀게만 느껴지는 프로농구 초창기를 되돌아보며 프로농구를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한다. 그 5번째 시간으로 초창기와 최근 시즌의 플레이오프 닮은 꼴 팀들을 살펴보자.

118 FEATURES

올스타 위크엔드가 끝난 후 플레이오프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별다른 농구화 관련 뉴스가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다릅니다. 이에 루키는 르브론 9 소식과 아디다스 원투 펀치의 새로운 시그니쳐, 페니 하더웨이의 퓨전 제품, 에어 조던 2 맥스, 마이클 조던의 2011 착용 소식 등 제품 위주의 풍성한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다양한 신제품 소식을 접하니 마치 새로운 농구 시즌을 앞둔 것처럼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134 ROOKIE IN PUSAN

루키가 부산에서 19년째 열리고 있는 『SABA배 청소년 클럽대항 농구대회』현장취재를 다녀왔습니다. 스포츠에 대한 열정으로 유명한 부산에서만 느낄 수 있는 뜨거운 농구 열기는 그야말로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그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시죠!

138 PEOPLE

농구에 대한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코너입니다. 이번호 주인공은 2000년대 초반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었던 제야의 농구 천재, 안희욱 氏입니다. 그로부터 10년이 흐른 지금 그는 어떻게 농구를 사랑하는 방법을 표현하고 있을까요?

커버스토리

마침내 길고 긴 멜로 스토리가 막을 내렸다. 수많은 소문들을 뒤로 하고 카멜로 앤쏘니는 결국 뉴욕 닉스로 이적했다. 덕분에 ‘빅 애플’ 내 농구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닉스의 7번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카멜로의 도전을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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