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최기창 기자] LA 스팍스가 새로운 감독을 임명했다.

WNBA(미국여자프로농구) LA 스팍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데릭 피셔를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LA 레이커스에서 활약했던 피셔는 NBA 18시즌 동안 5번이나 챔피언에 오른 인물이다. 또한 NBA 플레이오프 최다 출장 기록(259경기)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NBA 선수협회장을 역임하기도 했고,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뉴욕 닉스의 지휘봉을 잡은 경험도 있다. 

피셔는 LA 스팍스 프랜차이즈 역사상 12번째 감독이다. 

LA 스팍스 측은 “피셔는 챔피언이며, 코트 안팎에서 검증된 리더다. 선수와 지도자로서의 경험도 풍부하다”며 그의 부임을 반겼다. 

한편, LA 스팍스에는 은카디 오그미케, 캔디스 파커 등이 활약하고 있다. 또한 앨래나 비어드, 오디세이 심스 등 한때 WKBL에서 뛰었던 선수들의 소속팀이기도 하다. 

사진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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