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계속되는 어깨 통증으로 결장하고 있는 마켈 펄츠의 정확한 병명이 밝혀졌다. 

지난 시즌 전체 1순위로 필라델피아의 부름을 받으며 NBA 입성한 펄츠는 어깨 통증으로 인해 데뷔 시즌 14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드류 한렌 트레이너와 훈련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던 펄츠지만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무엇보다 이번에도 어깨 통증으로 인해 슈팅 동작을 정상적으로 가져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기대를 실망으로 바꿔 놓았다. 

11월 20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는 펄츠의 정확한 진단명은 ‘흉곽출구증후근’. 다행히 현재 펄츠의 상태는 수술이 아닌 물리치료로 치료될 수 있다고 한다. 

필라델피아 구단은 그의 치료를 위해 필요한 시간을 빠르면 3주, 늦으면 6주 정도로 보고 있다. 다만 펄츠의 재활 진행 정도에 따라 이 기간은 더욱 늘어날 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 17승 8패의 성적으로 동부 3위에 올라 있다. 펄츠는 부상 이탈 전까지 평균 8.2점 3.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었다. 

사진 = NBA 미디어센트럴 제공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