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수원, 박진호 기자] OK저축은행의 주장 한채진이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쓰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한채진은 17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19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3점슛 6개 포함 26점을 득점하며 팀이 3연패를 끊는 선봉에 섰다. OK저축은행은 신한은행을 70-67로 이겼다.

한채진의 종전 한 경기 최다 득점은 2011년 3월 4일,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기록한 25점.

그러나 이날 경기 리딩까지 맡으며 전천후 역할을 수행한 한채진은 3점슛 100%의 고감도 슛 감각을 자랑하며 3쿼터까지 23점을 득점했고, 팀이 65-61로 앞서던 종료 1분 33초 전 승리에 쐐기를 박는 3점슛을 성공하며, 자신의 한경기 최다 득점 기록과 더불어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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