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서울, 강성식 기자] “3쿼터에 우리 플레이 나왔지만 4쿼터 실책 아쉽다”
  
서울 삼성은 1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74–9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4승 8패가 됐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전반전에 모든 부분이 잘되지 않았다”라며 “그래도 우리 플레이가 3쿼터에 나오며 따라갔다. 하지만 4쿼터에 실책이 많이 나온 게 아쉬웠다”라고 패한 이유를 말했다.
  
삼성은 전반에 26-48로 크게 뒤졌지만 3쿼터에 맹추격을 하며 58-66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이에 대해 이상민 감독은 “전반에 볼을 선수들이 끌다 보니 죽은 패스가 많이 나왔다. 그러다 보니 공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며 “3쿼터에 선수들이 볼 소유를 최대한 줄이고 동료들을 봐준 덕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프타임 때 어떤 점을 주문했냐는 질문에 이 감독은 “전반에 워낙 잘 한 게 없어서 딱히 주문한 건 없었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살아난 게 추격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얘기 했다.
  
마지막으로 이상민 감독은 “수비에서 좀 더 보완을 해서 다음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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