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오리온이 3,223일 만에 9연패를 기록했다.

고양 오리온은 1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T와 경기에서 85-101로 패배했다. 

오리온은 부상으로 이탈한 대릴 먼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체 선수로 리온 윌리엄스를 급하게 수혈해왔으나 효과는 없었다.  이날 경기 역시 16점 차로 패배한 오리온은 지난달 18일 SK전 승리를 마지막으로 9연패 수렁에 빠졌다. 

전신 대구 동양 오리온스가 2009년 12월 22일부터 2010년 1월 13일까지 작성한 9연패 이후 3,223일 만의 불명예 기록이다.

한편 오리온의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은 1998-1999시즌 기록한 프로농구 최다 연패인 32연패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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