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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윤예빈, "이번 시즌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했다"

[루키=용인, 박상혁 기자] 삼성생명 윤예빈이 프로 데뷔 2년만에 날개를 활짝 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8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OK저축은행 읏샷과의 경기에서 86-7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삼성생명은 시즌 첫 승과 홈 개막전 승리를 거두는 기쁨을 맛보며 1승 1패가 됐다. 

이날 팀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것은 가드 윤예빈이었다. 그는 24분 12초 동안 3점슛 2개 포함 18점 4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다. 3점슛 성공률은 100%를 기록했고 2점슛 성공률도 67%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건강한 몸으로 코트 구석구석을 누비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2년 전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후 부상으로 한 시즌을 통째로 재활에만 쏟았고 지난 시즌에는 100%의 몸 상태가 아닌데다 프로무대에 적응하는 시기를 가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성공적인 경기라고 할 수 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인터뷰실에 들어선 그는 "첫 승을 거둬 기분이 좋다"라고 말한 뒤, "감독님께서 공격적으로 자신있게 하라고 해서 했는데 내 찬스만을 보다가 (배)혜윤 언니나 다른 언니들의 노마크 찬스를 살려주지 못했다. 경기 후에 감독님께 이런 부분에 대한 지적을 받았는데 그 점은 좀 아쉬운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그는 건강하게 비시즌을 치렀다. 큰 이탈 없이 팀 훈련에 꾸준히 참가해 선수들과 손발을 맞췄고 일본 전지훈련 기간에도 정상적이고 빠른 움직임으로 기대감을 갖게 한 바 있다. 

그는 "이전에는 비시즌에 아팠다가 훈련했다가를 반복했는데 이번 비시즌은 쉬지 않고 꾸준히 운동을 해서 몸이 올라온 것을 느낀다. 그리고 일본 전훈이나 연습개임에서 언니들과 같이 해서 호흡도 잘 맞고 어려움 없이 자신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프로 데뷔 후 2년 동안 제대로 뛰지 못했고 특히 지난 시즌 생각보다 많이 못 뛴 게 후회가 됐다. 그래서 이번 비시즌에는 작년에 못 뛰었던 것을 생각해서 간절한 마음으로 욕심을 버리고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앞으로 계속 코트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박상혁 기자  jumper@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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