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박상혁 기자]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대비한 대표팀 예비 엔트리가 발표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일 '「2019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예선 Window-5」를 대비해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예비엔트리 24명을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표팀이 나설 경기는 11월 29일 레바논 전과 12월 2일 요르단 전이며 두 경기 모두 한국의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가드에는 전자랜드의 박찬희를 비롯해 김선형과 이대성, 이정현 등이 선발됐고, 포워드에는 양희종과 이승현, 정효근 등이 뽑혔다. 마지막으로 센터진에는 현대모비스의 귀화선수인 라건아를 비롯해 이종현과 오세근 등이 차출됐다. 

김상식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은 6승 2패 승점 14점으로 E조 3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협회는 오는 7일부터 부산 홈경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7일부터 11일까지는 VIP석을 선예매할 수 있으며 VIP석을 구매한 팬은 12월 1일에 진행될 오픈 트레이닝에 초청하며 참가자에 한해 2017년 국가대표 유니폼 상의를 선물로 증정한다. 

경기 일정
11월 29일(목) 19:30 부산사직체육관 한국 vs 레바논
12월 2일(일) 15:00 부산사직체육관 한국 vs 요르단

예비 엔트리 명단(24명)

가드 : 박찬희(전자랜드), 김선형(SK). 김시래(LG), 이대성(현대모비스), 이정현(KCC) 두경민, 허웅(이상 상무)

포워드 : 양홍석(케이티), 안영준(SK), 허일영(오리온), 최진수(오리온), 정효근(전자랜드), 송교창(KCC), 양희종(KGC), 전준범, 임동섭, 이승현(이상 상무), 강상재(전자랜드)

센터 : 라건아, 이종현(이상 현대모비스), 최부경(SK), 김종규(LG), 오세근(KGC), 김준일(상무)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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