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디안드레 조던이 시카고의 골밑을 맹폭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 시즌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115–109로 승리했다.
  
댈러스는 4쿼터 막시 클레버의 12득점 깜짝 활약과 18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한 조던의 활약 속에 승리를 챙겼다. 잭 라빈은 34득점을 올리며 개막 후 3경기 연속 30득점 이상을 올렸지만 시카고의 개막 후 3연패를 막지 못했다.
  
1쿼터 양 팀은 팽팽히 맞섰다. 시카고는 주전 4명이 득점을 올리며 앞서갔다. 댈러스는 돈치치의 활약이 빛났다. 댈러스는 쿼터 초반 5득점에 2어시스트를 올린 돈치치의 활약 속에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웨슬리 매튜스의 3점슛이 나온 댈러스가 27-22로 앞서갔다. 
  
그러나 벤치에서 출격한 자바리 파커가 연속 8득점을 올린 시카고는 점수 차가 벌어지는 것을 막았다. 1쿼터에 3점슛을 5개나 성공시킨 댈러스가 31-28로 근소한 리드를 가져갔다. 
  
2쿼터 시작과 함께 양 팀은 3점슛을 한 차례씩 주고받았다. 2쿼터에도 파커의 활약은 이어졌다. 파커는 3점슛 1개를 성공시켰고 돌파 득점에 이어 추가 자유투를 얻어냈다. 이후 라빈이 미들슛을 성공시킨 시카고는 39-37로 역전에 성공했다. 댈러스는 돈치치가 투입되며 공격이 살아났다. 돈치치는 연속 5득점에 이어 조던의 덩크를 어시스트하며 댈러스가 동점을 만들었다.
  
돈치치의 손끝은 여전히 뜨거웠다. 시카고가 점수 차를 벌리면 돈치치가 나서서 득점을 올렸다. 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양 팀의 득점 쟁탈전이 펼쳐졌다. 쿼터 2분 21초 바비 포티스가 골밑 득점에 이어 추가 자유투를 얻어낸 시카고는 59–55로 앞서갔다. 댈러스는 쿼터 종료 직전 실책이 아쉬웠다. 댈러스는 도리안 핀리-스미스와 돈치치의 실책이 나오며 시카고에게 59-61로 리드를 내준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초반 시카고가 주도권을 잡았다. 라빈의 3점슛이 나왔고 크리스 던의 패스를 받은 바비 포티스가 속공 덩크를 만들어 낸 시카고는 66-61로 앞서나갔다. 이후 조던과 핀리-스미스의 득점으로 댈러스는 추격했다. 그러나 라빈의 덩크 득점으로 댈러스는 계속해서 끌려갔다. 
  
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조던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으로 댈러스가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렸다. 던의 실책을 이끌어냈고 조던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한 댈러스는 76-75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댈러스는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댈러스는 시카고에게 자유투를 연거푸 내주었고 라빈이 돌파에 이어 화려한 덩크를 선보였다. 그러나 드와이트 포웰의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가 댈러스를 타오르게 했다. 댈러스는 쿼터 종료 3.9초를 남기고 JJ 바레아가 장거리 3점슛을 성공시키며 88-84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댈러스는 이타적인 플레이로 클레버의 3점슛을 만들어냈다. 댈러스의 화력은 계속됐다. 클레버가 좋은 움직임으로 득점을 올려줬다. 댈러스는 쿼터 6분여가 지난 시점 매튜스의 3점슛과 함께 102-92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매튜스와 돈치치의 득점까지 더해지며 점수는 14점 차가 됐다.
  
이후 시카고는 급한 모습이었다. 라빈과 던이 실책을 범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내주고 말았다. 댈러스는 19.6초를 남기고 돈치치가 상대 실책을 득점으로 만들어내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댈러스는 25일 애틀랜타 호크스와 원정에서 경기를 갖는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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