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수원, 최기창 기자] 연예인농구대회가 막을 내렸다.

도호미디어와 (사)굿피플인터네셔널, 올댓아티스트, 매니아컨설팅그룹은 20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NGO 굿피플과 함께하는 제3회 KCBL 연예인농구대회’ 결승전을 치렀다.

WILL과 어벤져스와의 대결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승리 팀은 WILL이었다. WILL은 어벤져스를 72-7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를 거둔 WILL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WILL은 일본 연예인 올스타로 구성된 팀이며 어벤져스는 박진영과 김태우, 서지석, 주민우 등이 소속된 연예인 농구단이다. 

WILL의 야마노우치 쟌은 3점슛 7개 포함 29점 8리바운드로 팀 우승의 견인차가 됐다. 쟌은 대회 MVP에 선정됐다. 

어벤져스의 주장 박진영은 13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대회 마지막 날이었던 20일에는 올스타전도 열렸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정진운과 박광재, 강인수, 노민혁, 오카다 마오, 쟌, 아라이 이쿠, 이시우, 정윤호 등이 두 팀으로 나눠 대결을 펼쳤다. 또 다양한 세리머니로 팬들의 환호를 이끄는 모습도 있었다. 

올스타전 시투에는 심장마비 이후 기적적으로 회복한 전 축구선수 신영록 씨가 참여해 감동을 더했다. 

한편, 올스타전 MVP에는 3점슛 4개 포함 20점으로 맹활약한 강인수(마이네임, 활동명 : 인수)가 선정됐다. 

지난 17일부터 나흘 동안 개최한 이번 대회를 통해 마련된 티켓 판매 수익금과 우승 상금은 NGO 굿피플을 통해 국내외 소외 이웃의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사진 = 굿피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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