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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출격 준비 끝! KGC 오세근 ”생각보다 몸이 빨리 올라와”

[루키=원석연 기자] 길고 긴 재활을 끝낸 오세근이 건강한 몸 상태로 팬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오세근이 활약한 안양 KGC인삼공사는 지난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연습경기에서 100-84로 승리했다. 오세근은 23분 16초를 뛰면서 5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시즌 종료와 함께 무릎 수술을 받았던 오세근은 최근 들어서야 코트 위에 복귀했다. 운동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만큼, 이날 역시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기보다는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데 주력했다.

경기를 마친 오세근은 현재 몸 상태에 대해 “공을 만지면서 운동한 것이 한 달 정도밖에 안 됐다. 그래도 몸이 생각보다 빠르게 올라온 것 같다. 1~2라운드가 지나면 더 좋아질 것”이라 말했다.  

올시즌 KGC인삼공사는 선수단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데이비드 사이먼이 2m 신장 제한으로 인해 팀을 떠났고, 그 자리에 미카일 매킨토시를 영입했다. 국내 선수 중에는 이재도와 전성현이 상무에 입대하며 공백이 생겼다.

오세근은 새 파트너 매킨토시에 대해 “잘 맞춰 나가기 위해 대화를 많이 하고 있다. 사이먼만의 장점도 있지만, 매킨토시만의 장점도 있다”면서 “매킨토시의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김승기) 감독님께서 장신 라인업을 실험 중이다. 높이에서 우위를 가져올 수 있는 라인업”이라고 귀띔했다. 

오세근이 말한 장신 라인업이란 김승기 감독이 최근 연습경기에서 선보인 새로운 전술이다. 포인트가드없이 한희원(195cm)-양희종(194cm)-매킨토시(195cm)-오세근(200cm)-김승원(202cm)으로 이어지는 말그대로 ‘장신 라인업’으로, 골밑에 국내 빅맨 선수들을 세우고 매킨토시를 골밑 자원이 아닌 스몰 포워드로 활용한다.

골밑에서 궂은일의 부담을 덜어내고, 득점에 집중한 매킨토시는 지난 2일 LG와 연습경기에서 18점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27분간 28점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또한 오세근은 국내 선수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슈터 포지션에서 한희원과 배병준이 적극적이고 과감하게 잘 해주고 있다. 시즌 들어가서도 그런 모습을 유지했으면 좋겠다. 김승원도 뒤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젊은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그는 “목표는 항상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것이다. 빠진 선수도 있지만, 그 자리에 들어온 선수도 있다. 새로운 선수들이 자리를 충분히 메워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시즌 초반만 잘 버티면 외국 선수와 호흡도 좋아질 것이다. 국내 선수와 호흡 또한 많은 대화를 통해서 맞춰가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사진 = KBL 제공

원석연 기자  hiro3937@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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