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라존 론도가 르브론 제임스의 리더십을 칭찬했다. 

론도와 르브론은 이번 시즌 나란히 레이커스의 유니폼을 입으며 호흡을 맞추고 있다. 시범경기부터 선보이고 있는 이들의 화려한 패스는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볼거리 중 하나. 

최근 있었던 덴버와의 시범경기를 마친 후 인터뷰에 나선 론도는 르브론과 함께 뛰며 받은 인상에 대해 설명했다. 

론도는 “나는 13년 동안 그와 다른 팀에서 뛰어왔다. 그러나 이번에 그를 만나본 결과 이야기로 듣는 것과 직접 보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그는 “그는 내가 생각했던 모습이 아니었다. 르브론은 내 생각보다 더욱 뛰어난 리더다. 특히 코트 위에서 모두에게 동선을 이야기해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르브론은 2차례 시범경기에서 평균 15.0분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점검 중이다.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레이커스의 새로운 시즌은 오는 19일(한국시간) 포틀랜드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리게 된다. 

사진 = NBA 미디어센트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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