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최기창 기자] 프랑스와 캐나다가 친선 경기에서 서로의 실력을 확인했다.

프랑스 여자농구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앙티브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에서 캐나다에 72-68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대한민국 여자농구대표팀과 함께 A조에 속한 두 팀의 맞대결이었다. 프랑스와 캐나다는 오는 9월 22일부터 스페인 테네리페에서 열리는 2018 FIBA 여자농구 월드컵에 나설 선수단을 일찌감치 확정한 바 있다.

프랑스는 엔트리에 등록한 모든 선수를 활용해 경기를 풀었고, 캐나다는 베테랑 슈팅 가드 킴 고셰를 제외한 11명의 선수 모두가 코트를 누볐다.

프랑스는 가드 마린느 요하네스가 21분 44초 동안 16점 3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80%(4/5)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지난 시즌 잠시 WNBA LA 스팍스에서 뛰었던 산드린 구루다는 20분 15초 동안 10점을 기록했다.

캐나다는 키아 널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현재 뉴욕 리버티 소속인 그는 이날 31분 54초 동안 25점 5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36%(4/11)를 올렸다. 

한편, 한국은 오는 22일과 23일 프랑스와 캐나다를 연거푸 상대한다. 

사진 = FFBB(Fédération Française de Basketball; 프랑스 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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