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최기창 기자] WNBA(미국여자프로농구)가 2018 올-WNBA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

WNBA는 1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 올-WNBA 퍼스트 팀과 세컨 팀을 발표했다.  

올 WNBA 퍼스트 팀과 세컨 팀 투표는 39명의 스포츠 기자와 방송 관계자로 구성된 패널단이 선수를 포지션별로 나눠 선정한다. 이 투표에서 퍼스트 팀에 뽑힌 선수에게는 각 5점을, 세컨 팀 선수에는 각 3점을 부여한 뒤 총점을 합산해 결과를 매긴다.

이 명단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선수는 단연 브리애나 스튜어트(시애틀)였다. 정규리그 MVP인 그는 39명에게 모든 표를 받은 유일한 선수였다. 그는 총 195점을 획득했다. 

다른 한 자리에는 다이애나 터라시(피닉스)가 선정됐다. 그는 총 179점을 얻었다. 터라시는 이번 투표로 통산 10번째 올 WNBA 퍼스트 팀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또 리즈 캠베이지(댈러스, 190점)와 엘레나 델레 던(워싱턴, 184점), 티파니 헤이즈(애틀랜타, 138점)도 이번 시즌 올 WNBA 퍼스트 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WNBA는 이날 올 WNBA 세컨 팀 투표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이번 시즌 세컨 팀에는 LA의 포워드 캔디스 파커(97점)와 스카일러 디긴스-스미스(댈러스, 79점), 마야 무어(미네소타, 76점), 브리트니 그라이너(피닉스, 74점), 코트니 밴더슬루트(시카고, 58점)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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